“구독 어디까지 해봤니? 사지말고 구독하세요” 최근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오리지널, 마켓컬리 등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구독하는 구독경제 서비스 플랫폼이 부상하고 있다. 구독경제란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시스템이다. 2015년부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고가의 명품의류와 자동차 같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구독서비스가 확실한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MZ세대의 ‘소유’ 보다 ‘경험’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과거에도 우유, 잡지, 신문 등 구독경제가 존재했음에도
◈ 구독 경제 시장의 다각화 다양한 분야의 여러 기업들이 구독 경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란 소비자가 일정 기간에 해당하는 구독료를 지불하고, 상품을 받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념이다. 이러한 경제 모델이 과거에는 주로 멜론, 지니 등의 음원 사이트에서 월정액 스트리밍 서비스의 형태로 나타났다면 최근에는 영화, 식품, 생필품, 이동 수단 등 여러 방면에서 적용되고 있다.구독 경제가 가장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는 곳은 넷플릭스, 왓챠, 티빙 등을 포함하는 OTT 플랫폼이다.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누구나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이용자 개인에게 필요한 만큼의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넷플릭스의 유료 구독
최근, 소유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구독’이 다양해지고 있다. 더 이상 구독은 우유, 신문, 잡지 등에 한정되지 않는다. 일정 기간동안 구독료를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제품을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콘텐츠나 서비스를 정해진 횟수 또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제모델인 구독경제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MZ 소비자들은 ‘구매’하여 ‘소유’ 하기보다 ‘구독’을 통해 ‘경험’ 하는 것으로 소비 패턴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하는 것을 추구하고 유행에 민감하여 새로운 것을 찾는 이들에게 구독 서비스는 안성맞춤이다. 4900원의 다채로움, 카카오톡 이모티콘카카오는 지난 13일 월정액 구독 서비스인 ‘이모티콘 플러스’를 출시했다. 월 4900원
김영하 작가가 장편 소설 ‘작별인사’로 돌아왔다. ‘작별 인사’는 김영하 작가가 2013년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소설로, 월정액 전자책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에서 공개됐다. ‘밀리의 서재’는 신간부터 스테디셀러까지 전자책 형식을 통해 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2019년 구글 플레이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밀리의 서재는 5만여 권의 전자책뿐만 아니라 셀럽·저자가 읽어주는 리딩북, 채팅형 전자책인 챗북, 2달에 1권 한정판 종이책을 소장할 수 있는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김영하 작가의 신작 ‘작별 인사’는 밀리의 서재에서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세 번째 책으로 지난 15일 단독 공개되었다. 밀리의 서재 어플을 통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전자책 시장에서 구독경제의 흐름을 확산시키는 스타트업이 있다. 독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밀리의 서재’다. 꿀 밀(蜜)에 마을 리(里)를 써서 꿀이 흐르는 독서 마을이라는 뜻을 담았다. ‘무제한 전자책 구독앱’이라는 홍보 문구답게 매달 9,900원의 구독료를 지불하면 밀리의 서재에서 제공하는 전자책 5만권을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다. 연 구독료는 원가 118,800원에서 할인된 99,000원이다. 만 원이 조금 안 되는 월정액 구독료에는 전자책 외에도 밀리의 서재만의 단독 콘텐츠 ‘리딩북‧챗북‧북클럽’ 등의 이용이 포함된다.이처럼 다양한 혜택들을 책 한 권 값에 즐길 수 있는 것은 밀리의 서재가 지니는 장점이다. 구독경제 모델의 핵심이기도
구독은 일정 기간 구독료를 내고 상품과 서비스를 받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현재 우리 사회는 전통적인 산업에 다양한 서비스가 구독의 형태로 더해진 ‘구독 경제’로 변하고 있다. 구독경제 확산에 힘입어 최근 전자책 시장 또한 구독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전자책 무제한 대여 시장은 밀리의 서재, 리디북스, 예스24 그리고 교보문고 4곳이 경쟁 구도를 이루고 있다. 각 기업은 어떤 요금제와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독자 쟁탈에 나서고 있을까?1. 밀리의 서재 전자책 무제한 대여 서비스의 시작은 스타트업 ‘밀리의 서재’였다. ‘밀리의 서재’의 차별점은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독서 콘텐츠다. 밀리의 서재의 대표 콘텐츠인 ‘리딩북’은 여러 낭독자가 책을 30분 안팎
‘롱테일 법칙(The Long Tail)’은 80%의 ‘사소한 다수’가 20%의 ‘핵심 소수’보다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다는 이론이다. 전통적인 시장 구조 즉, 잘 팔리는 상위 20%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는 파레토 법칙과 상반되는 이론으로 ‘역파레토 법칙’이라고도 한다. 이 용어는 ‘아마존’의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유래되었다. 기존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인기가 많은 제품만을 진열하고 나머지는 창고에 쌓여있거나 구하기 힘들었었다. 하지만 온라인 비즈니스를 통해 잘 판매되지 않던 비주류 책들의 진열이 가능해지고 높은 이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진 것이다.이러한 현상을 설명한 것이 바로 롱테일 법칙으로 기존의 매스미디어에서는 불가능했던 각 개인의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시키는 역할이 '